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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장, 일본 게이단렌 회장과 회담 거부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5.15 23:38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이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 회장과 약속됐던 회담을 거부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양 외교부장이 베이징을 방문한 게이단렌의 요네쿠라 회장과 회담할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일본이 망명 위구르 단체인 '세계 위구르 대회'대표대회 개최를 허용하고 카디르 의장에게 비자를 발급한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지난 13일 한중일 정상회의 당시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에 항의했고,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노다 총리와의 개별 회담을 거부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도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세계위구르회의 대표대회 개최를 허가한 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세계위구르회의는 테러조직과 연결된 반 중국 조직"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