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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 당선자 모임 취소…분신 파장 촉각

정성엽 기자

입력 : 2012.05.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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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합진보당 당선자 전원이 오늘(15일) 한자리에 모이기로 했지만, 비당권파 의원들의 불참으로 무산됐습니다. 당권파 당원의 분신 파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진보당의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원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모이기로 했지만 결국 취소됐습니다.

비당권파 당선자들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지난 12일 중앙위원회 폭력 사태 이후 당권파, 비당권파 당선자들의 첫 만남은 무산됐습니다.

미처 취소 연락을 받지 못한 당권파 오병윤 당선자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원 인선 작업을 오늘 중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강 위원장은 10여 명 안팎의 "화합형 비대위를 구성하겠다"며 당권파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지만, 당권파가 합류할 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지난 12일 중앙위 폭력사태와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사와 처벌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통합진보당 당사 앞에서 분신한 수원 지역 당원 44살 박영재 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치료 중입니다.

박 씨는 비례대표 경선 진상보고서가 왜곡됐다는 점을 주장했던 당권파 지지 당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병원을 찾아 안타까움을 표시한 뒤 국민께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인다며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