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보육 시행과 함께 어린이집이 대거 신설됐지만 국공립은 소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전국 어린이집은 4만 805곳으로 지난해 말 3만 9천 842곳에 비해 963곳이 늘었으나 신설된 곳 가운데 가정어린이집이 738곳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한 반면 국공립어린이집은 45곳으로 4.6%에 불과했습니다.
국공립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직장어린이집과 대안 어린이집 격인 부모협동어린이집은 각각 35곳, 15곳씩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사회복지법인이 만드는 법인어린이집은 13곳이 줄었습니다.
보육 환경과 시설이 좋은 국공립이나 직장인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 신설은 미미했던 반면 무상보육의 정책적 혜택을 입고 가정어린이집만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