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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리비아공습으로 민간인 72명 사망 확인

정유미 기자

입력 : 2012.05.14 17:11


리비아 내전 당시 나토군의 공습으로 최소한 72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가 밝혔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현지 조사를 통해 남성 28명과 여성 20명, 어린이 24명이 트리폴리와 소르만 등에 대한 8차례의 나토 공습으로 숨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토의 리비아 공습이 7달 동안 9600여 차례에 걸쳐 이뤄져 5900여 개의 군 시설물이 파괴된 점을 고려할 때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나토에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희생 사실을 인정하고 생존자에게 보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토는 민간인 피해를 막고자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복잡한 군사작전의 성격상 민간인 희생 가능성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