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산업화에 기여한 지도자의 딸이자, 인권탄압과 장기집권을 기도한 독재자의 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과거 박 위원장을 '독재자의 딸'로 불러 논란이 됐던 것과 관련해 "어느 기준을 보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과거에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는데 앞 부분은 빼고 뒷 부분만 기사화가 됐다"며 "그 평가는 역사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정권 임기말에 각종 비리가 터지는 것은 대통령 1인 권력 아래서 오는 폐해"라며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