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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독촉 사채업자 못 견뎌 살해, 화장실에 유기 2명 검거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5.13 14:40


전남 장성경찰서는 오늘(13일) 채무 독촉에 시달리다 사채업자를 살해한 혐의로 31살 성모 씨와 24살 윤모 씨 등 2명을 붙잡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씨는 지난해 10월 조직폭력배 출신인 사채업자 31살 곽모 씨로부터 3천 500만원을 빌린 뒤 수십 차례에 걸쳐 채무 독촉에 시달리자, 후배 윤 씨와 함께 곽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광주 남구에 있는 윤 씨의 집 재래식 화장실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성 씨는 윤 씨와 공모해 지난 3일 새벽 3시 20분쯤 광주 남구의 한 도로변에서 곽 씨에게 수면제를 넣은 피로회복제를 마시게 한 뒤, 잠이 들자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