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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올림픽 기간 테러 대응 '음향대포' 사용

임상범 기자

입력 : 2012.05.13 11:18


오는 7월 27일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영국 당국이 다양한 테러 대응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 국방부가 올림픽 시설물 주변 건물에 지대공 미사일 설치를 검토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음향대포를 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이 '음향대포'는 미국제 '지향성음향장비'로, 좁은 영역을 향해 2.5㎑의 고음을 최대 152 데시벨로 발사할 수 있으며 미군에 의해 이라크에서 미군에 의해 군중 통제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지난 2010년 경찰이 시위 진압 장비로 도입하기로 했다가 청력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습니다.

앞서 영국 국방부는 지난달 올림픽 공원 근처 주민에게 "군의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건물 옥상에 배치돼 대략 두 달간의 올림픽 기간 동안 군인 10명이 상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