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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광우병 현지 조사단이 오늘(11일) 새벽에 귀국했습니다. 정부는 현지조사단 조사결과를 토대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최종 결론 내렸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3시 공식 브리핑을 갖고 미국 현지 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번에 발생한 광우병은 늙은 소 등에서 발생하는 비정형 광우병으로 죽은 소가 식용이나 사료로 전환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서규용/농림수산식품부 장관 : 현지조사와 전문가 검토 결과, 우리나라가 미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쇠고기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전문가와 소비자단체 회원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가축방역협의회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해 의견 일치를 봤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감안해 현재의 검역강화 조치는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출국한 현지 조사단은 12일동안 미국에 머물며 농무부와 캘리포니아 사료공장, 도축 가공장 등을 방문했지만 광우병이 발생한 농장은 농장주인의 반대로 직접 방문하지 못해 논란을 키웠습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후 4시 현지 조사단의 조사 결과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연 데 이어 내일 저녁 7시, 수입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