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유산균 음료를 구입해 마신 51살 임 모 씨가 구토와 설사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습니다.
임 씨는 어제(9일) 오후 3시 35분쯤,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한 마트에서 구입한 6개 한 묶음으로 된 유산균 음료수를 마시던 중 휘발유 냄새가 나 바로 뱉었으나 현재 의식을 잃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임씨와 함께 음료수를 나눠 마신 2명은 아무런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마시다 남긴 음료수를 국립과학수사원에 의뢰해 성분을 분석해 봤더니 농약성분인 카다메이트 계열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음료에 문제의 농약성분을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CCTV를 확보하는 등 유통경로를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