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전국운영위 의장직 사퇴 번복 논란과 관련해 의장직을 사퇴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비공개 대표단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일 운영위에서 '의장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마지막'이라고 말한 것은 당일 사회권을 양도하겠다는 뜻"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과도하게 표현된 점이 있어 오늘 오후 열리는 전국운영위에서 취지를 설명하고 의장직을 수행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권파인 이 대표와 비당권파인 유시민, 심상정 공동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진상조사 보고서 후속처리를 위한 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특위는 외부 영입 인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4명의 당내 인사와 6명의 외부 인사로 위원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비당권파는 전국운영위에서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청할 예정이어서 이에 반대하는 당권파와 마찰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