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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원내대표 이한구, 정책위의장 진영

정준형 기자

입력 : 2012.05.09 14:26|수정 : 2012.05.09 15:22

친박계 의원들 표 쏠린듯


새누리당의 19대 첫 원내대표로 4선의 친박 핵심인 이한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또 신임 정책위의장은 러닝메이트로 나선 3선의 진영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한구 의원은 19대 국회의원 당선자 150명 가운데 138명이 투표한 결선투표에서 72표를 얻어 66표에 그친 남경필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의원은 결선 투표에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58표를 얻은 남경필 의원보다 1표가 적은 57표에 그쳤지만, 결선투표에서 친박계 당선자들의 지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원내대표 경선에 함께 출마한 이주영 의원은 1차 투표에서 26표에 그쳐 탈락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가 된 이한구 의원은 박근혜 위원장의 '경제교사'로 불릴 정도로 여당내 대표적 '정책통'이며, 현역 의원들 가운데 유일하게 박 위원장의 싱크탱크격인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한구 의원과 짝을 이뤄 정책위의장에 당선된 진영 의원은 한때 친박계에서 이탈해 이른바 '탈박'인사로 분류됐으나, 이번 당선으로 다시 친박계와 관계회복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