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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뜯고 성추행 일삼은 연예 기획사 대표 구속

박세용 기자

입력 : 2012.05.08 18:25|수정 : 2012.05.08 21:51


<앵커>

연예 기획사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기획사 대표의 친척도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예인이 되겠다며 기획사 사무실을 찾아온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획사 대표 32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전속 연예인은 몸에 이상이 없나 검사해야 한다면서, 20살 가수 지망생을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또 연예인 지망생 6명으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1인당 200에서 2000만 원씩 대출을 받게 해 모두 550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박 씨의 친척인 조직폭력배도 여성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사 투자유치 업무를 담당해온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 스폰서에게 사진을 보내야 한다며 22살 가수 지망생을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에도 기획사 대표 52살 장 모 씨가 연예인 지망생과 신인 연기자 6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되는 등 기획사의 우월한 지위를 악용한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