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고교 감독시절 제자의 대학 진학을 돕는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하종화 현대캐피탈 프로배구팀 감독을 지난주에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까지 경남의 한 고교 배구팀 감독으로 재직한 하 감독은 2009년 하반기 무렵 한 학부모로부터 '아들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2000만 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하 감독 소환에 앞서 학부모로부터 "아들의 실력이 뛰어나지 못해 하 감독에게 '지방대라도 들어갈 수 있도록 해달라'며 돈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