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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돌고래 쇼 중단…생태설명회로 전환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5.08 11:58


서울대공원이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인 돌고래 쇼를 중단하고, 앞으로 무료 생태설명회만 열기로 했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오늘(8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어 이렇게 발표하고,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방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새 돌고래 도입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공원측에 따르면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가 지난달 13일부터 사흘간 시민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가 돌고래 공연 지속을 희망했으며, 40%는 폐지, 8%는 모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지난달 두 차례 개최한 시민토론회에서는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섰으며, SNS 여론조사 결과로는 폐지 의견이 56.8%로 유지 의견 23.2%보다 많았다고 대공원측은 설명했습니다.

대공원측은 이같은 조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무료 생태설명회만 개최하기로 결론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대공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도 하루 세 차례씩 무료 생태설명회를 열되 제돌이는 관람객 접촉도 차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