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오정경찰서는 장애인이 만든 생활용품이라고 속여 팔아 60억 원을 챙긴 혐의로 유통업체 대표 53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텔레마케터 4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말 유명 업체가 생산한 티슈 20개를 장애인단체가 만든 것이라고 속여 교회에 시가보다 3배 이상 비싸게 파는 등 2007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8만 7000여 차례에 걸쳐 6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장애인단체 행세를 하며 텔레마케터 40여 명을 고용해 서울 등 수도권지역 공공기관과 교회 등에 임의로 전화한 뒤 수익금을 장애인을 위해 쓴다며 각종 물품 구매를 강요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