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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MTV TRL 아시아 최초 '베스트 팬' 수상

입력 : 2012.05.07 11:50|수정 : 2012.05.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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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오늘(7일) 아침에 특히 빅뱅 팬들이 반길만한 기쁜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국내를 뛰어넘은 빅뱅의 세계적인 인기가 입증됐습니다. 특히 쟁쟁한 유명 팝스타들을 제쳤다고 해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지난 주말 밤. 그룹 빅뱅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2012 MTV TRL 어워즈'에서 '베스트 팬'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세계적인 팝스타 에이브릴 라빈과 영국의 신예 그룹 원 디렉션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건데요. 2006년부터 시작된 ‘MTV TRL 어워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와 뮤직비디오를 가리기 위한 전 유럽권의 대중음악 시상식이죠. 빅뱅이 수상한 '베스트 팬' 부문은 특히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이뤄지는 시상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큽니다. 무엇보다도 아시아 가수로서는 빅뱅이 처음 수상하게 된 건데요. 앞서 지난해에도 '월드 와이드 액트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빅뱅. 하지만 바쁜 일정 때문에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네요. 수상 소식을 전해들은 빅뱅은 "영광스럽다"면서 "끝까지 응원해준 전 세계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축하합니다.

소녀시대의 첫 번째 유닛 그룹, '태티서'가 어제, 인기가요에서 화려한 컴백 무대를 펼쳤습니다. 태티서는 '베이베 스텝'과 '트윙클', 이 두 곡을 선보였는데요. 먼저 선보인 '베이베 스텝' 무대에선 검은색 의상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성숙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한층 깊어진 보컬과 태연의 폭발적인 고음이 특히 눈길을 끌었죠. 이어서 선보인 '트윙클' 무대, 발랄한 소녀들로 변신했습니다. 태연은 검은색 치마와 핑크색 하트 모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채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요, 티파니는 핑크색 상의와 짧은 치마로 늘씬한 각선미를 과시했네요. 또 막내 서현은 가죽 스키니 팬츠로 시크한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인형 같이 깜찍한 세 명의 멤버들이 선보인 '트윙클' 무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특한 안무까지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더라고요. 특히 손가락을 흔드는 일명 '블링블링' 안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태티서는 소녀시대의 보컬라인이 뭉친 유닛 그룹답게 쉴 새 없이 터져 나오는 고음을 매끄럽게 처리하면서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성공적인 컴백무대였다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입대했던 꽃미남 배우 현빈 씨. 요즘 서울 강남 일대에 모습을 나타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박 10일간의 휴가를 나온 현빈 씨. 지인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군요. 청바지에 검은색 셔츠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현빈 씨 보이십니까?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은 듯 편안한 옷차림이었구요. 살이 조금 오른 듯 해보이지만 특유의 V라인은 여전한데요. 게다가 1년 여의 군생활로 훨씬 다부지고 건강해 보이는 모습이 시선을 끌고 있죠. 오랜만에 지인과 만난 현빈 씨는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고요. 남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달, 큰 관심 속에 웨딩마치를 올린 전지현 씨가 결혼 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바로 어제였죠. 영화 '베를린' 촬영을 위해 독일로 출국한 전지현 씨. 화이트 셔츠에 숏 팬츠로 깔끔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는데요. 하이힐이 아닌 단화를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각선미를 자랑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역시 톱여배우다운 모습입니다. 한편 배우 한채영 씨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입니다. 큼직한 이목구비에 변함없는 미모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될 성 부른 나무, 떡잎부터 알아본다’더니 역시 ‘바비인형’이란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네요.

CF는 연예인의 대중적인 인기를 척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 상반기에 주목받았던 ‘CF 퀸’은 누가 차지했을까요? 올해 CF계 인기 판도를 짚어본 결과, 현재까지 여자모델로는 소녀시대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단연 광고계 대표 얼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녀시대는 K팝 열풍을 주도하는 한류 그룹의 이미지로 그야말로 광고계를 평정한 상태입니다. 지난 한 해 25개로 최다 광고출연 기록을 세운 소녀시대. 올해도 방송 중인 CF만 10편이 넘는다고요. ‘청순에서 섹시까지’ 제품에 따라 무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아홉 명 멤버들 모두, 또는 개인 별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모델 1순위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연아 선수 역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를 공략하는 최고의 CF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에다, 한결 성숙해진 매력까지 더해져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요. 현재 방영 중인 CF가 8편 정도인데요,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노래와 춤 솜씨도 소비자들의 호감을 얻고 있습니다. 상반기 CF 편수에서는 소녀시대보다 다소 뒤지지만 광고 노출량에서는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죠. 하지만 '한국CM전략연구소'의 소비자 호감도 조사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소녀시대보다 높게 나타났네요.

두 명의 헐리우드 톱스타가 어제 나란히 내한했습니다. 바로 윌 스미스와 이완 맥그리거인데요.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지만 공교롭게도 날짜가 겹쳤네요. 먼저 윌 스미스는 새로 나온 영화 ‘맨인블랙 3’의 홍보를 위해 내한했는데, 지난 2002년 한국을 찾았던 윌 스미스. 꼭 10년 만인데, 저도 오늘 윌 스미스를 만나서 인터뷰를 갖습니다. 이 인터뷰는 한밤의 TV 연예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윌 스미스는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입니다.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서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걸 그룹 원더걸스도 함께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함께 내한한 스타 이완 맥그리거는 영화 일정이 아니라, 국내 한 백화점의 전속 모델 자격으로 한국을 찾았는데요. 해당 백화점이 진행하는 캠페인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기자 간담회와 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완 맥그리거는 이번에 처음 우리나라를 찾는 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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