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에서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양대 정당이 의석의 과반을 확보하는데 실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스 내무부는 부분 개표 결과 연정에 참여한 신민당은 득표율 18.9%로 전체 의석 300석 중 108석을, 사회당은 13.4%로 41석을 확보할 것으로 나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야당인 진보좌파연합은 16.8%로 51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야당은 유세에서 지난 2월 이뤄진 구제금융에 대해 "채권 상환을 잠정 중단하고 구제금융 조건을 재협상하자"는 공약으로 유권자에게 호소했습니다.
반면 신민당과 사회당은 "유로존에 머물고 긴축재정을 완수해 구제금융에 책임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민당과 사회당은 군부 독재를 무너뜨린 1974년 이후 번갈아 집권하며 30년 동안 정권을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