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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요일 밤, 번화가에서 일어난 화재여서 사망자 대부분은 20대 청년들이었습니다. 회사동료 6명이 한꺼번에 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KNN 길재섭 기자입니다.
<기자>
노래주점 화재가 난 부산 부전동 서면 일대는 부산에서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불이날 당시 주점안에는 40여 명의 손님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10대와 20대였습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토요일 저녁인데다 부산시내 중심가여서 10대와 20대 등 젊은층의 피해가 특히 컸습니다.
내국인 희생자 6명 가운데 5명이 20대였고, 1명이 10대였습니다.
화재가 발생하면서 연기를 피해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다 무사히 내려온 손님들도 대부분 젊은이들이였습니다.
또 희생자 가운데 스리랑카인 2명을 포함한 6명은 모두 부산 금사동 모 정밀회사 직원인 것으로 드러나 함께 노래주점을 찾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노래방 주인과 종업원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난해 8월 소방점검을 받았고, 당시 전원불량 등이 지적돼 보완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점 내부에서 불길이 순식간에 번진 것으로 보아 강력한 화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국과수 등은 오늘(6일) 오전 11시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