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오바마 "앞으로"…경합주서 대선 향한 공식 출정식

정형택 기자

입력 : 2012.05.06 05:16|수정 : 2012.05.06 05:19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 고지를 향한 공식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지난 2008년 대선 당시 승리를 거뒀던 오하이오주와 버지니아주를 잇따라 방문한 그는, 운집한 지지자들을 상대로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자신에게 4년을 더 투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선거캠페인 슬로건으로 선정한 '앞으로(forward)'를 외치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오바마는 특히, 사실상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직접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그는 "롬니는 부자감세, 사회보장 프로그램 지출삭감 등과 같은 공화당 보수주의자들의 나쁜 생각을 무조건 찬성할 것"이라면서 "그것이 이번 선거의 선택이고, 내가 두 번째 임기에 도전하는 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밖에 "이번 선거는 또 한 번의 선거가 아니라 중산층에 결정적인 순간"이라면서 "이를 넘겨줄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언론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 몇 주일 동안 오하이오주와 버지니아주를 각각 4차례나 방문했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이른바 경합 지역으로 분류되는 이들 지역에서 롬니 전 주지사와의 접전 양상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