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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갈매기 번식시기 9년 전보다 1주일 빨라져

곽상은 기자

입력 : 2012.05.06 15:39|수정 : 2012.05.06 16:05


기온 상승으로 괭이갈매기의 번식 시기가 9년전에 비해 1주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부터 괭이갈매기 최대 번식지인 홍도에 자동정점 촬영장치를 설치해 관찰한 결과 괭이갈매기 번식 시작 시기가 9년전 4월 11일에 비해 1주일 4월 4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괭이갈매기는 4~8월에 홍도와 같은 무인도에서 집단 번식하고 이후엔 번식지를 떠나 도서 지방이나 해안가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바닷새이자 텃샙니다.

국립공원연구원 권영수 박사는 "9년전보다 전반적으로 기온과 수온이 높아졌기 때문에 괭이갈매기의 번식 시기도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홍도 인근 평균 기온은 3월의 경우 2003년에 영상 7.6도인 반면 2012년에는 8.1도였고, 4월 기온은 2003년에 11.8도인 반면 2012년에는 12.6도로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