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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선물에 "친정은 영양크림, 시집은 립스틱"

정명원 기자

입력 : 2012.05.06 13:03|수정 : 2012.05.06 13:03


기혼 여성들이 어버이날 선물로 친정에는 영양크림을 시집에는 립스틱을 선물하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몰이 최근 기혼 남녀 고객 850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선물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성들은 친정에 하고 싶은 선물로 38%가 영양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을 꼽았고 이어 등산복이 25%, 용돈이 18% 순이었습니다.

반면 시집에는 립스틱이 29%로 1위를 차지했고 종합비타민이 23%, 커플 잠옷이 15%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남성들이 하고 싶은 선물은 본가에는 홍삼이 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장품 29% 등의 순이었고 처가에는 홍삼이 39%, 양주가 22% 등의 순이었습니다.

남성들은 본가보다는 처가에 명품 가방이나 골프용품 등 고가의 선물을 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처가에 육아를 맡기는 맞벌이 가장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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