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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의혹' 조현오 전 경찰청장 등 출국금지

임찬종 기자

입력 : 2012.05.05 08:00|수정 : 2012.05.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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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박태석 특검팀이 수사 대상인 조현오 전 경찰청장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최구식 의원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특검팀은 조 전 청장이 디도스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던 지난해 12월 초 수사 상황을 김효재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게 알린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현오 전 청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차명계좌가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도, 오는 9일 검찰에 소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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