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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광청 미국 유학 허용…갈등 해소 국면

임상범 기자

입력 : 2012.05.04 18:02


중국 정부가 시각장애 인권변호사 천광청의 유학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 류웨이민 대변인은 천광청이 원한다면 일반 중국인과 마찬가지로 법에 따른 정상적인 채널을 통해 유학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류 대변인은 이어 천광청의 전과 전력이 여권 발급에 지장을 줄 수 있냐는 물음에 천은 이미 석방이 된 사람으로 중국법에 따라 정상적 경로를 통해 수속을 밟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학 허용에 전제 조건이 있는지, 수속에 얼마나 시간이 소요될지, 다른 가족들이 동행할 수 있는지 등의 질문에는 더 이상 제공할 소식이 없다며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류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의 관심사를 존중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밝힌 것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미국 측의 유감 표명을 실질적인 사과로 받아들이고 갈등을 봉합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