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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추가 영업정지 임박…인출 러시

하대석 기자

입력 : 2012.05.04 15:36|수정 : 2012.05.04 15:43


저축은행 추가 영업정지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일부 저축은행에 예금자들이 몰렸습니다.

영업정지 대상으로 알려진 한 저축은행 본점에는 영업시간 전부터 예금을 인출하려는 고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해 한 때 천 명 넘게 몰렸습니다.

퇴출 후보인 다른 저축은행에도 예금을 찾기 위해 지점마다 수백 명의 예금자들이 찾아왔습니다.

일부 저축은행에선 오늘 처리할 수 있는 인원을 넘어섰다며 다음주 월요일 번호표를 나눠줬고 일부 고객들은 이번 주말중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질지 모른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연 5.5% 이자를 주는 정기예금 4500만 원을 중도해지할 경우 약 180만 원의 이자손실이 생긴다며, 예금자들의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대형 저축은행 세곳을 영업정지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말 추가 영업정지 저축은행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업정지 대상으로 거론되는 저축은행 주식들은 오늘 일제히 가격 제한 폭까지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