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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꽃중년 4인방, 포장마차 회동 '안구정화'

강선애 기자

입력 : 2012.05.04 12:55|수정 : 2012.05.04 12:55


SBS 새 주말극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이 ‘포장마자 회동샷’을 선보이며 꽃중년의 위엄을 뽐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될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김하늘-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초강력 신품 라인’으로 의기투합해 열연을 선보일 예정.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드라마다.

무엇보다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이 모여 탄생시킨 화려한 ‘신품 4인방’들이 발산할 전혀 다른 '4인4색' 매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 남자가 펼쳐낼 과감한 연기변신과 함께 총천연색으로 중무장한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로맨틱 코미디의 역사를 새로 쓰게 만들 것이라는 평가다.

4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네 남자의 ‘포장마차 회동’을 담고 있다. 떡볶이, 어묵꼬치 등이 있는 포장마차에서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는 네 사람은 배경과 상관없이 주변을 환하게 만들고 있다.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은 ‘불꽃 독설’을 일삼는 건축사 김도진 역을 맡아 까칠한 무한매력을 드러낸다. 완벽한 얼굴과 과도하게 흠 없는 바디스펙을 타고나 뭇 여성들의 마음을 홀리지만, 철저하게 모태 독신으로 살아가는 인물. 하지만 던지는 독설까지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가오는 남자다.

김수로는 ‘순정마초’ 임태산 역으로 등장해 “인생은 한방. 남자답게 시원하게!”라는 모토를 가진 진국남의 매력을 뿜어내게 된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정의로운 남자의 면모를 선보였던 김수로는 이 작품으로 화끈하고 강렬한 남자다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게 될 예정이다.

따뜻하고 사려 깊은 ‘배려 100배’ 변호사 최윤 역의 김민종은 다정다감한 행동들로 조용하게 매력을 느끼게 한다. ‘4인방’ 중 유일하게 어른의 행동과 어른의 사고를 가지고 있어 친구들 사이에 큰 형 같은 존재다.

낙천적이고 잘 노는 ‘천상 한량’ 이정록 역은 이종혁이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을 보여주게 된다. 강직한 이미지로 인식돼있던 이종혁이 그려낼 '잘 노는 남자'의 모습은 어떤 색깔일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은 각기 저마다의 특색 있는 매력과 캐릭터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로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줄 전망. 여성 시청자들이 이들 4인방의 캐릭터를 내 남자와 관찰, 비교해가며 ‘신사의 품격’을 시청한다면 그동안 알고 싶었던 남자들의 심리를 알게 되는 재미 또한 쏠쏠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등 네 배우들이 각자 가진 특유의 매력을 충분히 활용해 ‘신사의 품격’ 만의 4인 4색 매력을 완성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고 남자배우들이 만들어나갈 ‘신사의 품격’에서는 남자들도 잘 모르는 남자들의 심리를 생동감 있게 풀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 등 명품 제작진과 배우들이 들키고 싶지 않은 남자들만의 세계를 섬세하게 담아 남자들의 심리를 화끈하게 풀어낼 드라마로 ‘바보엄마’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화앤담픽처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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