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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대 불법 도박 사이트 일당 검거

한상우 기자

입력 : 2012.05.03 17:45|수정 : 2012.05.03 17:45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수십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경찰청은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운영자 39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32살 심 모 씨 등 종업원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7월 필리핀에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만들어 국내 회원 1500여 명을 상대로 100억 원대의 도박을 하게 하고 21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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