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국내 드라마로 복귀한 배우 류시원이 그동안의 공백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서울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굿바이마눌’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평중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류시원, 홍수현, 박지윤, 김민수, 오주은, 데니안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류시원은 ‘굿바이 마눌’에서 격투기 선수 출신의 무식하고 단순한 차승혁 역할을 맡았다. 부드럽고 젠틀한 이미지가 강했던 류시원에게는 다소 생소한 배역. 류시원은 “차승혁은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역할이기 때문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간의 공백에 대해서 류시원은 “사실 그동안 드라마 자체에 딜레마에 빠져 있었다. 그래서 드라마 보다는 영화를 많이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대본을 보고 모든 걸 다 때려부수고 힘으로 해결하는 차승혁 역할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극중 류시원은 강선아(홍수현 분)와 결혼하기 위해 6년 연속 챔피언이란 타이틀과 수십억의 러브콜을 포기한 로맨티스트. 하지만 결혼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때마침 나타난 첫사랑 오향기(박지윤 분)에게 흔들리면서 거침없는 사각관계에 빠지게 된다.
류시원은 “많은 분들이 새로운 모습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일부 모습들은 나의 실제 모습에 있는 부분이다. 변화를 했다기 보다는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부분들을 좀 더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는 게 맞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역을 맡은 박지윤과 홍수현을 언급하면서 “두 사람의 캐릭터는 매우 대조적”이라고 운을 뗀 뒤 “실제였다면 당연히 가정적인 홍수현이 더 마음에 들었을 것이고, 남자라면 팜므파탈의 매력이 있는 박지윤의 캐릭터도 좋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4년 만에 류시원이 국내 브라운관 복귀하는 드라마 ‘굿바이마눌’은 결혼 후 로맨스가 필요한 부부들의 사랑전쟁이 코믹하게 그릴 예정. 오는 5월 7일 밤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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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