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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행사 직후 이혼 기자회견 연 류시원 속내는?

강경윤 기자

입력 : 2012.05.03 15:48|수정 : 2012.05.03 15:48


 배우 류시원이 부인 조모씨와의 이혼설과 관련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류시원은 별도의 사전 공지 없이 드라마 행사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약 5분 간 이혼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정리했다.

3일 서울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굿바이마눌’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평중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류시원, 홍수현, 박지윤, 김민수, 오주은, 데니안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지난달 부인 조모씨가 이혼조정을 신청하면서 이혼설에 휩싸인 류시원의 보도 이후 첫 공식석상이기에 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하지만 드라마 제작진 측은 기자회견에서는 별도의 질문 절차를 생략한 채 서둘러 배우들을 퇴장시켜 취재진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류시원 소속사 알스 컴퍼니 측은 배우들이 모두 퇴장한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류시원의 입장을 전했다. 사전 공지가 전혀 없었던 긴급 기자회견이었다.

류시원은 “나에게 가정과 딸은 전부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겠다. 내 뜻대로 안될 수도 있지만 최소한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한 모습은 내 딸에게 부모로서 당연히 할 부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하고 싶은 말이 많다. 굉장히 많지만 딸을 생각하면 말을 아끼는 게 최선”이라면서 “(이혼과 관련해)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차근차근 서두르지 않고 잘 해쳐나갈 것이다. 쉽진 않겠지만 드라마에 열중할 것이니 이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별도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

류시원의 이날 긴급 기자회견은 드라마 홍보자리에서 드라마가 아닌 자신의 사생활에 관심이 집중 될까봐 한 배려였던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었는데도 드라마에 대한 배려를 이유로 류시원이 직접 이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자리는 최소한의 입장 정리를 통해 거듭되는 이혼관련 루머와 추측성 보도를 피하려는 고육지책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선 지난달 류시원의 부인 조 모 씨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다. 류시원은 그동안 말을 아끼면서도 “가정과 딸을 지키겠다.”는 뜻을 고수해왔다.

한편 4년 만에 류시원이 국내 브라운관 복귀하는 드라마 ‘굿바이마눌’는 오는 5월 7일 밤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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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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