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마지막 고별 각료 회의를 주재하고 4년간의 총리 업무를 마무리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푸틴은 고별 회의에서 내각에서 일한 4년은 자신에게 시련인 동시에 학습의 장이었다면서도 경제위기 와중에도 실업과의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등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러시아는 다른 이웃국가들과 달리 위기 기간 중에도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축소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이 분야에 대한 지출을 늘렸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은 이날 고별 회의에서 내년도 관세와 세제 정책 주요 방향과 연방 계약 제도 개선 법률안을 심의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일정을 소화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4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연임한 뒤 2008년 5월 후계자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에게 크렘린궁의 권좌를 넘겨주고 총리에 취임한 푸틴은 지난 3월 대선에서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