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유로화 사용국으로 이뤄진 유로존의 3월 실업률이 10.9%로 1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이 밝혔습니다.
유로존의 3월 실업자 수는 1737만 명으로 집계돼 한 달 전보다 16만 9000명이 늘었고 실업률은 0.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3월 실업률은 역시 10.9%를 기록했던 지난 1997년 4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존 국가를 포함해 27개 회원국을 두고 있는 EU의 3월 전체 실업률은 10.2%로 한 달 전과 같았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긴축 일변도의 정책에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성장위주의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