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미성년자를 고용해 유흥가에 도우미로 공급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로 두목 31살 김 모 씨 등 조직폭력배 9명과 보도방 업주 23명을 붙잡아 이들 가운데 9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등을 통해 미성년자 여학생 250명을 고용한 뒤 인천 주안역 일대 유흥주점에 도우미로 공급하고 이들로부터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에게 고용된 도우미들은 원룸 등에서 합숙생활을 했으며, 도우미 가운데 2명은 성폭행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의 폭력조직과 보도방 업주로 구성된 김 씨 일당은 자신들에게서 도우미를 공급받지 않는 업소를 대상으로 손님을 가장해 행패를 부리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