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시리아 휴전 감시단'(UNSMIS) 요원 300명 전원이 이달 말까지 현지에 배치될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에르베 라드수 유엔 사무차장(평화유지 활동 담당)은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배치된 인원은 24명이지만 향후 2주 동안 최대한 서둘러 5월 말까지 감시단 임무가 완전 가동 상태에 들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엔 회원국들이 지금까지 제공한 인력은 150명에 그치고 있다"며 "그마나 3명에 대해서는 시리아 당국이 비자를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라드수 차장은 또 지난달 12일의 휴전 합의 이후에도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측과 반정부 세력 모두 폭력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양측에 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정부군이 일부 도시에서 중화기를 철수하지 않고 있다는 요원들의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감시단 요원들의 접근이 허용된 지역에서는 휴전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정부군과 반정부 세력도 합의를 준수하려는 나름의 의지는 보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주요 도시에서 정부군과 중화기를 철수하는 것은 코피 아난 시리아 특사가 제안한 6개항의 핵심이었고 정부군은 중화기를 모두 철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유엔본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