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방문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나 미얀마 민주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반 총장은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에서 수치 여사를 만나 "미얀마의 복지와 미래를 위해 건설적이고 활동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치 여사는 "폭력 사태 없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개혁을 위해 타협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 2009년에도 미얀마를 방문했지만, 당시엔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군사정권이 수치 여사의 면담을 불허해 만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