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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일) 오전, 수도권 지하철 신분당선 운행이 8시간 가까이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동차 운행은 오후부터 정상화됐습니다.
보도에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지하철 신분당선이 오늘 오전 8시간 가량 운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새벽 4시쯤, 양재 시민의 숲 역과 청계산 입구 역 사이에 설치된 전력공급선이 열차 운행이 힘들 정도로 느슨해진 겁니다.
이 때문에 새벽 5시 반 상행선 첫차부터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신분당선 측은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분당 방면 하행선 선로 하나에 상-하행 열차를 모두 운행했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 8분이던 배차 간격이 30~40분까지 늘어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홍순자/지하철 승객 : 오늘따라 전철 고장이 났다고, 지금 30분 정도 기다리고 있는 거거든요. 근데 언제 올지…]
신분당선 측은 오후 1시 반쯤 복구공사를 마치고 열차는 현재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분당선은 서울 강남역과 경기도 분당 정자역을 잇는 노선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