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흉기 휘둘러 해경 부상 입힌 중국선원 9명 조사

한세현 기자

입력 : 2012.05.01 13:00|수정 : 2012.05.01 13:13

동영상

<앵커>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우리 공무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중국 선원들이 우리 해경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한 중국 총영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경은 16명의 중국 어부 가운데 폭력에 적극 가담한 9명을 긴급 체포해, 어제(30일) 목포 해양경찰서로 연행했습니다.

해경은 중국 어부들을 상대로 누가 우리 어업관리단 공무원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는지 등에 대해 1차 조사를 벌였습니다.

해경은 이들의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특수 공무집행방해 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 등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중국어선 절옥 어운호는 어제 새벽 불법 조업을 하다 우리 단속 공무원들에게 적발되자 도끼와 낫으로 단속원들을 공격하고 달아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공무원 1명이 머리를 크게 다치고, 1명은 바다로 추락해 표류하다 구조되는 등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김정수/서해어업관리단 부상자 : (저희가 소지하는) 삼단봉으로는… (중국선원들이) 도끼를 들고 설치는데, 죽기 살기로 덤비는데 제지가 안 되죠.]

정부는 사고 직후 당국간 핫라인을 통해 중국 측에 강력히 항의하고, 주한 중국 총영사를 정부청사로 불러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