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자금 의혹을 폭로한 프랑스 인터넷 매체 '메디아파르'에 대해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30일 프랑스2 TV에 나와 리비아 카다피 정권이 사르코지에게 2007년 대선자금으로 5000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750억 원을 지원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메디아파르가 공개한 문건에 대해 "유치한 조작"이라며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보성향의 메디아파르는 지난달 이 내용을 첫 보도한 데 이어 지난 27일에는 관련 세부 내용을 담은 리비아 정부 문건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다음 달 6일 대선 결선투표를 앞두고 사르코지 대통령은 현재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에 8~10%포인트 차이로 뒤져 패색이 짙은 상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