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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3D 입체영상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국 측과 야심차게 추진해온 '천만불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감사원은 최근 한·미 합작법인 ‘갬코‘에 대한 감사결과 광주시측이 미국업체가 약속한 장비와 기술 3D 일감은 받지 못한 채 현금 6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0억 원을 송금해 국가재정에 큰 소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3D 한미합작 사업의 재검토를 권고하고, 관련자 등을 배임혐의 등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서 갬코 측 관계자는 자금 확보 어려움으로 당초 1억 2000만 달러에서 1100만 달러로 계약규모가 줄어들었지만 사업추진이 계속되고 있어 손실은 아니라고 밝히고 있으며, 광주시는 조금 후인 오후 5시쯤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