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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세 '주춤'…광공·건설·서비스업 등 부진

이민주 기자

입력 : 2012.04.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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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주요 경제지표들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초부터 이어지던 호조세가 일단 꺽이면서 경기 회복이 더뎌질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전산업생산은 한 달 전에 비해 1.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이래 석 달째 이어지던 전월대비 증가세가 하락세로 전환한 겁니다.

광공업과 서비스업, 건설업이 부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소매 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는 소폭 증가했지만 준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가 부진하면서 한 달 전에 비해 2.7% 감소했습니다.

설비 투자 역시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7%나 감소했습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6으로 전달에 비해 0.4% 하락했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8로 한달 전과 같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 2월 호조세에 따른 이른바 기저효과에다 계절적, 일시적 요인이 작용해 3월 지표가 주춤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1, 4분기 전체 흐름을 보면 대부분 지표가 전분기에 비해 개선됐다면서 앞으로 내수, 투자 회복을 위해 정책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