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LA 폭동 당시 경찰 간부였던 로스앤젤레스 경찰청 찰리 벡 청장은 당시 폭동을 경찰 리더십의 실종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벡 청장은 1992년 55명의 사망자를 내고 한인타운 등을 잿더미로 만든 LA 폭동 때 경찰의 대응은 형편없었다며 폭동이 시작된 지역을 방치해 발화점으로 만든 것이 실수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초기 대응이 실패한 나머지 폭동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로스앤젤레스 시가지가 불타는 재앙을 맞았다고 경찰의 실책을 인정했습니다.
벡 청장은 그러나 지금 LA 경찰은 그때와 다르다며 경찰이 증원됐고 범죄 발생 건수도 4분의 1로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