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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항암제 임상시험 저조

최고운 기자

입력 : 2012.04.26 18:05


최근에 승인된 항암제 임상시험 가운데, 국내 제약사의 비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정전청이 3년간 승인된 388건의 항암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사의 비중은 12.6%였고, 나머지는 대부분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이었습니다.

특히 국내 제약사 임상 시험 49건 가운데 16건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을 개량하는 임상시험이었습니다.

원료별로는 합성의약품 32건, 바이오의약품 12건, 천연물의약품 5건이었고 대상 질환별로는 고형암이 14건, 백혈병·림프종·유방암 각 4건, 간세포암·비소세포폐암·위암 3건이었습니다.

또, 주사제가 3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먹는 경구제 개발도 18건으로 늘어났다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임상시험을 거쳐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항암제는 1993년 개발된 위암치료제 '선플라주', 2001년 개발된 간암치료제 '밀리칸주', 2003년 개발된 난소암·폐암치료제 '캄토벨주', 그리고 올해 개발된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캡슐' 등 모두 4개 품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