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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300억대 대출알선 사업가 2명 영장

입력 : 2012.04.26 17:58


울산지검 특수부는 울산지역의 중견업체 T사가 경남은행으로부터 대출받도록 해주고 거액을 받은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사업가 권모 씨와 강모 씨 2명에 대해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서울 등지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T사의 공장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권 씨와 강 씨는 T사가 공장신축 자금으로 경남은행에서 총 300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알선하고 수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이상득 의원 전 보좌관 박배수(47ㆍ구속기소)씨의 관련 여부를 수사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대출을 알선한 사업가 2명의 공모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들과 이상득 의원 전 보좌관의 연관성도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 씨는 이국철 SLS그룹 회장과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 등으로부터 각종 로비 명목으로 7억 5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