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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청 "휴대전화 인체 유해 증거 없어"

정유미 기자

입력 : 2012.04.26 16:59|수정 : 2012.04.26 16:59


영국 보건청은 휴대전화 사용이 인체에 해롭다는 증거가 없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보건청은 수백 건의 관련 연구를 검토한 결과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뇌종양이나 불임,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휴대전화가 1990년대 들어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된 신생 기술인 만큼 장기적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건청은 이에 따라 향후 꾸준한 실태조사가 중요하며 어린이들의 지나친 휴대전화 사용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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