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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결정적인 페널티 킥을 놓쳐서 첼시에게 결승 티켓을 내줬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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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부스케츠의 골로 앞서 갔습니다.
2분 뒤 첼시 존 테리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42분에는 메시의 패스를 받은 이니에스타가 골망을 흔들어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곧바로 첼시 하미레스가 만회 골을 넣으면서 상황이 역전됐습니다.
1차전을 1대 0으로 진 바르셀로나는 원정 다득점에서 뒤져 반드시 2골 차 승리가 필요하게 됐는데, 후반 4분 믿었던 메시가 페널티 킥을 놓쳤습니다.
골문 구석을 찌른다는 게 크로스바를 때렸습니다.
메시는 38분에도 또 한 번 골대 불운에 울었습니다.
필사적으로 전원 공격을 하던 바르셀로나는 종료 직전 도리어 결정타를 얻어맞았습니다.
스페인 국가대표 공격수 토레스가 스페인리그의 자존심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4년 만에 결승에 오른 첼시는 내일(26일) 새벽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전 승자와 우승을 다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