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4월25일, SBS E! '컬투쇼'(MC 정찬우, 김태균)의 웃음과 감동을 주는 코너 '사연 진품명품'에서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시청자 사연으로 방청객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하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고정 게스트인 가수 '최재훈'이 함께하여, '허들 쇼'라는 제목의 사연을 소개하였다.
사연남의 동네에는 건물을 짓고있는 공사장이 있는데 '허들'처럼 생긴 노란색 통행금지 표지판이 일렬로 5개나 놓여있었다.
사연남은 그 표지판을 볼 때마다 '아, 허들 뛰고싶네.'라는 엉뚱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무도 없는 틈을 타서 정말로 뛰어보기로 결심을 하고 실행하였다.
사연남은 올림픽 선수처럼 '준비운동'까지 마치고 주위를 살핀 뒤, 심호흡을 하며 뛰기 시작하였는데, 잘 넘어가다가 4번째 표지판에서 넘어지고 말았다.
그 때, 바닥에 정통으로 엉덩이를 부딪혀 심한 통증으로 움직이지 못한채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사연남을 본 한 아저씨가 사연남을 향해 걸어왔다.
그 상황이 너무 부끄러웠던 사연남은 안간힘을 쓰며 몸을 움직이려 하는데 아저씨는 "일어나지마! 그대로 있어. 잠깐만 기다려. 나 금방 갔다 올께." 라고 말한 후, 한 아주머니와 함께 다시 나타났다.
하지만 아저씨는 "여기서 넘어지는 사람도 있어!"라며 아줌마에게 사연남을 보여준 후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고 그냥 되돌아갔다고 하여 모두를 폭소케하며 사연이 마무리되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VJ=최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