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집값 폭락세가 진정되고 수요가 살아나면서 1930년대 이후 최악의 침체를 보였던 주택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디스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잰디는 주택 거래와 신규 주택 착공 실적 등이 모두 바닥을 벗어났다며 주택시장의 폭락세는 끝났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내 20개 대도시의 집값 동향을 보여주는 케이스-쉴러 지수는 지난 달보다 0.2% 올랐고 연방주택 금융 지원국의 2월 주택가격 지수는 0.4% 상승했습니다.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신축주택 판매실적은 1년 전보다 7.5% 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일시적인 지표호전으로 상황을 낙관할 수는 없고, 집값은 앞으로 1년동안 3∼4% 더 떨어질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