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기와 관련해 현행 국제 표준 해도집에 오류가 있어 일본해 단독 표기가 원천무효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계 바다에 이름을 붙인 국제 수로기구의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 3판에는 동해가 '일본해'라고 표기돼 있을 뿐 해역 경계 표시가 잘못돼 일본해 단독 표기가 효력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동해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김신 경희대 교수는 "경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행판의 일본해 표기도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교수는 동해 경계에 오류를 범한 1953년판을 근거로 개정판을 출간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며 개정판에서는 새로운 경계를 정하고 동해 표기를 병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