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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O 총회, '동해 병기' 25일 논의 재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4.24 18:57|수정 : 2012.04.24 18:57


동해의 국제명칭을 결정하는 국제 수로 기구 총회가 동해 명칭 논의를 내일(25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수로 기구가 펴내는 국제표준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에는 지난 1929년 초판 때부터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습니다.

한국은 그동안 꾸준히 기존의 일본해에 동해를 병기할 것을 요구했지만 일본의 반발로 2002년과 2007년 두차례 총회에서는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

우리 측은 여러 국가가 지명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명칭을 모두 사용한다는 국제 수로 기구의 기술 규정과 유엔 지명 표준화 회의 결과를 근거로 동해 병기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측은 이에 대해 일본해가 국제표준으로 오랫동안 쓰였고 동해라는 명칭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름이 아니라며 한국의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국제 수로 기구는 오늘 첫날 회의에서 동해 표기에 대해 한일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해, 내일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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