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와 보험연구원 공동 연구 결과 2010년 기준으로 보험사기로 새 나가는 돈은 연간 3조 4천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지난 2006년 연구 때보다 1조 2천억원, 53%나 급증한 수치입니다.
보험사기 규모는 연간 지급되는 보험금의 12.4%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가구당 20만원, 국민 1인당 7만 원의 보험료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금융감독원은 추산했습니다.
지난해만해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4237억 원.
1년 전보다 13%나 증가했습니다.
적발인원은 7만 2천명이 넘습니다.
특히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적지만 오토바이 등을 통한 10대들의 보험사기 증가율이 높다고 금감원은 설명했습니다.
유형별로는 서류 상으로만 허위 입원하거나 가벼운 부상을 핑계로 과다 입원하는 사례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런 유형은 2010년 130.7%, 지난해에는 42.6%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강원도 태백의 보험사기 처럼 의사나 병원 사무장이 보험설계사와 공모해 다수의 피보험자를 연루시키는 사건도 해마다 급증셉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기를 조사하는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기획 조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