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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은 '봄이 끝났나? 덥다' 소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서울에 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갑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 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오늘 낮엔 꽤 덥겠어요.
<기상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초여름 같겠습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무려 10도가량이나 껑충 뛰어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8도, 남부지방은 30도 가까이 크게 오르면서 덥겠는데, 낮 동안에는 반소매 차림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출근길에는 안개도 걱정입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 있는데, 원주는 100m앞도 보기 힘든 상태고, 안동이나 청주, 철원 등 일부 지방은 가시거리가 몇 백m 머물고 있습니다.
김포와 청주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져 있으니까, 출근하실 때 안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사라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뒤 구름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대전 28도, 대구는 30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덥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100mm가 넘는 호우가 예상됩니다.
비 피해 없도록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비와 함께 내일과 목요일 아침까지는 일시적으로 쌀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