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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사육 반달곰 탈출 '비상'…등산객 종아리 물어

박현석 기자

입력 : 2012.04.23 17:17|수정 : 2012.04.23 19:23


오늘(23일) 오전 8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의 한 농장에서 사육하던 40kg 짜리 반달곰 한 마리가 농장을 탈출했습니다.

곰은 오후 2시 6분쯤 이동면 천리 숙명여대 연수원 뒤편 야산에 나타나 등산객 51살 이 모 씨의 다리를 물어 상처를 입힌 뒤 달아났다가 저녁 6시 20분쯤 사살됐습니다.

반달곰을 피해 나무 위로 올라갔다 종아리를 물렸던 이 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곰이 농장에서 우리를 옮기던 중 탈출했으며, 70여명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인 끝에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